[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의 잠재 리스크를 감안해도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민영화 작업이 궁극적으로는 우리금융 기업가치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잠재적 리스크와 심리적 디스카운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저평가 상태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이후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어 내년 실적개선을 견일할 것"이라며 "신규 연체 증가세 둔화로 대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또 "조선·해운업종과 금호그룹 문제 등 잠재적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447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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