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6개단지 중 어디를 찍을까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성탄절을 앞둔 오는 23일부터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이번 분양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6개사로 ▲자연& e편한세상 1167가구 ▲e편한세상 955가구 ▲래미안 579가구 ▲휴먼빌 803가구 ▲중흥S-클래스 리버티 1470가구(중형임대) ▲호반베르디움 1584가구 등 총 6558가구다.이 중 '래미안', '중흥S-클래스 리버티', '호반베르디움'이 23일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개관한다. 또 'e편한세상', '자연& e편한세상', '휴먼빌'은 이달 말 또는 내년 1월 초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래미안' = Ac-15블록에 공급되는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전용면적 101㎡, 125㎡ 등 총 579가구로 구성된 중대형 고급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삼성건설이 시공하며 지하2~지상25층, 7개동으로 101㎡A 280가구, 101㎡B 44가구, 101㎡C 140가구, 125㎡A 48가구, 125㎡B 67가구 등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래미안 한강신도시'는 정방형의 단지 형태로 녹지율을 50%이상 확보했고 단지 내에 수로와 연결되는 528㎡규모의 생태계류원이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한 판상형 3면개방 설계(101㎡C, 125㎡B)로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가변형벽체 설계로 가족구성 특성에 맞춰 취향에 따른 평면선택(3 room 또는 4 room)이 가능한 명품단지에 어울리는 명품설계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101㎡A타입은 내추럴 모던을 콘셉트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연출됐다. 2면 개방형 거실, LDK형 주방은 개방감을 높인다. 125㎡B타입은 오리엔탈 모던을 콘셉트로 한국적인 색상과 질감과 동양적인 선이 강조된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고급스러운 주방과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안방엔 2면 개방형 설계가 도입된다. 현관 및 드레스실 발코니를 확장, 대형 워크인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팬트리형 주방 수납장도 있다.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가는 평균 3.3㎡당 1000만원 후반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초입인 고촌읍에 위치해있다.◇ '중흥S-클래스 리버티' =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Ab-13블록 '한강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중형임대)는 69㎡, 84㎡ 등 총 1470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되는 한강신도시 최초 중형 임대아파트이다. 지하2~지상26층, 20개동 69㎡A 386가구, 69㎡B 25가구, 84㎡A 783가구, 84㎡B 276가구 등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수요자들에게 유리한 임대 분양방식으로 공급된다. 일반적으로 임대아파트는 5년 또는 10년뒤 분양으로 전환 되는 시점에 주변시세를 감정 평가한 금액으로 분양가가 책정된다. 하지만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분양시 분양가를 확정하는 확정분양을 실시해 5년 후 시세가 아무리 많이 올라도 그 차익을 분양계약자가 누릴 수 있도록 하여 향후 상당한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내집마련을 원하는 서민들의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상품으로도 인기가 예상된다.69㎡, 84㎡의 중형 타입에 실속 있는 평면 구성으로 휘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헬스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등 고급아파트의 상징인 다양한 입주민전용 커뮤니티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취미 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청약저축 가입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 후 5년 뒤부터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중반 수준의 5년 확정 분양가로 이번에 공급될 물량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초입인 고촌읍에 위치해있다.◇ '호반베르디움' =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Aa-07블록 '베르디움'은 실수요층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의 단일 평형으로 이번 동시물량 중 최대 규모인 1584가구를 자랑한다. 지하 2~지상 21층, 15개동 59㎡A 236가구, 59㎡B 480가구, 59㎡C 45가구, 59㎡D 360가구, 59㎡E 356가구, 59㎡F 107가구 총 6개의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실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기본 평면을 3개의 방으로 구성했지만 각 타입별 평면특화에 주력했다. 59㎡A 타입은 신혼부부, 소가족 가구를 위하여 방수를 2개로 줄이고 30평형대를 넘는 와이드 거실과 부부만의 공동 구역 등으로 부부중심 가구를 위한 평면 특화를 선보인다.59㎡B,C 타입은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한 3베이 평면으로 거실과 침실2를 연계한 가변형 구조이며 발코니 확장시 디럭스한 거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59㎡D, E, F타입은 채광 및 조망을 특화한 3면 개방형으로 평면을 구성해 각 발코니의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다.발코니 확장시 구 30평형대에 준하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오픈형 구조이며 거실과 침실 사이 또는 침실과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특히 59㎡E타입은 발코니 확장을 통해 두 자녀가 함께 쓸 만큼 넓은 침실을 확보할 수 있다.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대상자가 신청가능하며 분양가는 평균 3.3㎡당 900만원대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에 마련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