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거래소는 21일 게임하이에 대해 22억원 규모의 ‘준설오탁수 슬러지 처리설비 시설공사’ 계약을 불성실공시로 지정하고 게임하이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에대해 게임하이측은 "이번에 문제가 된 계약은 지난 2007년 3월 5일 대유베스퍼와 한국상하수도기술단 사이에 체결된 건"이라며 "한국상하수도기술단의 사업양도로 공사실행이 불가능한 사항에 처해 계약의 취소를 공시해야 했지만 당시 대유베스퍼의 최대주주 변경등으로 인해 공시를 누락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번 계약은 게임하이가 2008년 5월 대유베스퍼를 통해 우회상장하기 이전에 발생한 사항으로, 합병전 계약에 대한 공시번복이나 불이행이 게임하이가 고의로 누락하거나 방조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게임하이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에 대한 이의를 한국거래소에 신청할 예정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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