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운용, 케이티캐피탈이 맡아…미래 신성장동력에 투자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31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펀드에 100억원 출자를 완료했다.녹색성장펀드에는 경기도 100억원, 케이티 케피탈 25억원, 케이티 125억원, 유로네트웍스 25억원, 신한캐피탈 15억원, LIG 손해보험 10억원, 국민은행 10억원 등이 출자됐다.31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펀드(Green Growth Gyeonggi : 3G 펀드)’는 경기도에 소재한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LED 등의 신재생 에너지 기업과 산업공정, 폐기물처리 등의 탄소배출권 사업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투자에 지원된다.녹색성장 발전패러다임 전환에 부응하고 기술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녹색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녹색기술과 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다.이는 지난 6월 23일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녹색성장(3G)펀드 경기도 출자자금 지원계획’에 관한 안건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조성된 녹색성장(3G)펀드는 자금압박에 처해있는 녹색산업관련 중소 신·재생기업에 직접투자방식의 직접금융제공으로 자금난을 해소함은 물론 녹색산업 R&D 및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또한 탄소배출권 관련기업 지원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부과되는 포스트 교토(post-koyto)체제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현재 펀드운용사는 케이티케피탈이 펀드 운용을 맡고 있다.녹색성장펀드 1호기업은 그린IT분야의 (주)프로브다. 이 기업은 지난 3일 녹색성장펀드 10억원을 지원받은 상태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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