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천호로데오거리 빨간 리본 단 나무들
로데오 거리 입구 조형물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끼도록 은하수등과 LED 눈꽃 결정체, 'Happy New Year'라는 메시지가 담긴 LED 조명으로 장식했다. 상인회에서도 힘을 보태 거리 입구에 겨울의 추억을 안겨 줄 포토존을 설치하고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천호 로데오 거리 나비쇼핑몰 야외무대에서는 ‘저온창고’ 밴드가 7080의 추억을 담은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또 19,20일 양지시장(암사3동 405-5일대)에서는 연말연시 축제가 열린다. 양지시장상인회(회장 남명우)에서 주관하고 구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액 구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틀간 양지시장을 방문하는 주민 중 주민장기자랑 등에 참가하는 주민들에게 양지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교환권(1만~5만원 상당) 등 특별 경품도 제공된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마술, 비보이 등의 공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5일까지 연말연시 합동세일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양지시장을 이용하면 평소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윤창환 지역경제과장은 “소비 회복이 더뎌 지역 상인들이 올 겨울에도 울상”이라며 “구의 작은 노력들이 연말연시 가족과 소외 이웃 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어우러져 침체된 경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