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증권은 17일 대웅제약이 3·4~4·4분기에 연속적인 실적 모멘텀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의 3분기에 해당하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의 외형 및 수익 모두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86.4% 증가한 1506억원, 1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원료도입 단가협상에 따른 보상부분 등 비경상적 이익이 3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이익 개선폭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며 "향후 실적은 더욱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3월에 해당하는 4분기 실적 전망도 낙관적으로 평가됐다. 하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센티브가 기존 연말에서 연간으로 배분된 상태"라며 "4분기에 특별히 반영될 비용이 없고 유로화대비 원화 강세로 인한 원료비 안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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