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전국은행연합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은행권의 변동금리대출 기준금리(CD금리)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1일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은행권에서 변동금리 대출시 기준금리로 활용하고 있는 CD금리가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여 많은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금리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합회는 설명했다.TF를 통한 개선방안은 가능한 1월 중에 마련할 방침이다.그동안, 은행연합회가 회원은행들과 함께 기준금리 체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공정거래법상 담합으로 해석될 우려가 있어 금리체제 개편작업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대해 "은행연합회가 개별은행으로부터 금리자료를 제출 받아 이를 평균한 평균조달금리를 공개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TF 구성에 들어갔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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