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서랍속 동전 상품권으로 바꿔줘요'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녹색경영 일환으로 서랍 속에 잠자는 동전을 가져오면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e파란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17일부터 연중 행사로 진행한다.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동전 수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홈플러스 일반상품권 또는 디지털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동전교환 키오스크를 도입했다.동전교환 키오스크는 홈플러스 영등포점, 인천작전점, 부천상동점 등 3개 점포에 설치 완료됐으며, 내년까지 전국 114개 점포로 확대될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은 원가보다 제작비가 비싼 동전을 모아 유통시킴으로써 동전 추가제작에 소요되는 자원 및 비용을 절약하고, 동전 추가 제작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해 환경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홈플러스 상품권본부 장정현 본부장은 "지난 한 해동안 8억8000개의 동전을 제조하는데 400억 원 이상이 소요되고, 949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다"며 "2007년 기준 잠자는 동전 수량이 168억 개인 점을 감안하면 잠자는 동전의 5%만 회수돼도 수백 억 원의 비용절감 및 연간 1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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