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산업생산, 6개월만에 첫 감소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럽의 10월 산업생산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고용률은 3분기만에 줄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6개국의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6%가 줄었다. 지난 9월에 0.2%가 증가했던 데서 감소세로 반전한 것이다. 이는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인 0.7% 감소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고용률도 0.5% 줄어 3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유럽 다이와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콜린 앨리스는 "이같은 수치는 유럽경제가 바운딩하기보다 오히려 비틀거리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며 "향후 실업률도 수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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