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ICID 총회 한국유치

세계 물 전문가 4대강 사업에 높은 관심 106개국 700명, 새만금·4대강 현장 방문[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수자원 관련 UN으로 불리는 ICID 총회가 2014년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한국관개배수위원회(회장 홍문표·한국농어촌공사 사장)는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ICID 이사회에서 터키와의 표결 끝에 27:24로 한국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박광수 대표단장(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처장)은 이번 유치를 위해 새만금과 4대강 살리기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여 세계 물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으로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고 말했다.2014년 ICID 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 물 전문가 700여명은 관개?배수, 홍수조절 및 환경보전 등에 관한 국제회의와 이사회를 비롯하여 새만금과 4대강 일대를 둘러보며 추진과정과 효과 등에 대해 토론과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UN 경제사회이사회, FAO, UNESCO 등의 자문기관으로 세계 106개 회원국과 UNDP, IBRD 등 20여 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물관련 UN으로 인정받고 있다. ICID는 물, 농업, 환경, 식량문제와 관개?배수, 홍수조절, 세계적 기아 해결과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제교류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우리나라는 1969년에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2001년 'ICID 제52차 집행위원회의 및 제1차 아시아지역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ICID 총회는 매3년마다 개최되며 제21차 회의는 2011년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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