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선수 임규태, 동갑내기 박동윤씨와 12일 결혼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임규태(28)가 오는 12일 동갑내기 예비신부 박동윤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임규태는 지난 달 이형택 선수의 은퇴 후 한국 남자 테니스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US오픈 예선2회전 진출 등의 활약으로 세계 랭킹 10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한국 테니스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임규태 선수의 결혼식 준비를 모두 마쳤다.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꼼꼼하게 결혼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를 위한 최고의 반려자라고 느꼈다. 결혼과 함께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결혼을 앞둔 임규태는 “결혼이 며칠 남지 않아, 매우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이제는 늘 나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줄 사람이 생겨, 앞으로의 선수생활이 너무 든든하고 기대된다. 우리의 결혼을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주례는 성균관대학교 교수 겸 대한체육학회장 김승철이 맡고, 축가는 윤종신, 사회는 임규태와 절친인 최근철이 진행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