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두바이 사태 후 중동 채권 매입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세계 최대 펀드 운영사인 핌코(Pimco·Pacific Investment Management Co.)가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 후 아부다비와 카타르, 라스 라판 LNG(Ras Laffan LNG)의 채권을 매입하고 나서 주목된다.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핌코의 마이클 고메즈 신흥시장 투자 담당자는 중동 지역의 채권 가격이 급락한 데 따라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바이월드가 지난달 25일 모라토리엄 선언하면서 세계적으로 국채나 회사채의 디폴트 우려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단기 급락하자 매수 기회로 삼은 것.라스 라판 LNG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과 엑슨 모빌의 합작회사로 카타르의 주요 가스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다.한편 고메즈는 지난 3일 위안화가 2010년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위안화 상승에 투자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유연하게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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