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청와대는 8일 세종시 수정 추진 논란과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방문 계획에 대해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충청권 방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안이 있고 설득해야 한다면 간다. 충청지역도 갈만한 지역이다. 충청은 그동안 한 번 가려다가 미뤄뒀던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원안보다 나은 대안으로 국민과 충청도민을 설득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14일부터 내년도 부처 업무보고를 연내에 한다. (주제별 업무보고 가운데) 현장을 찾아 보고받는 형식이 있는데 그렇게 포함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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