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저단백밥'이 8일 보건산업기술대상 우수상(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 단 200여명의 국내 희귀질환자를 위해 개발한 '햇반 저단백밥'이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보건산업기술대상은 보건산업분야의 우수 기술 및 연구개발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산업체 및 연구자를 적극 발굴, 포상해 보건의료산업의 기술 향상을 진작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보건산업 분야에서는 최고 권위로 평가 받는다. CJ제일제당은 이와 함께 우수한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온 성과를 인정받아 건강기능식에서도 우수상(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아 2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햇반 저단백밥은 단백질을 제거하면서도 밥맛은 살려 '페닐케톤뇨증(PKU)'을 포함한 국내 약 200여명의 희귀질환자에게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준봉 CJ제일제당 편의식품 연구센터장은 "국내 최초의 즉석밥 햇반을 시장에 내놓고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온 밑바탕이 있었기에 저단백밥 개발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R&D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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