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김현주가 본인이 직접 만든 바느질 소품과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김현주는 지난 달 홍대의 한 카페에서 평소 틈틈이 취미로 만들었던 에코백, 패브릭 파우치, 앞치마, 뜨개 목도리 등을 소품으로 화보를 촬영해 월간지 여성중앙 12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데뷔하고 나서 3-4년쯤 지났을 때부터 시작했으니까 올해로 10년쯤 됐다. 연기하면서 생기는 심란한 감성들을 다스릴 요량으로 시작했던 것이 하나씩 결과물이 생기면서 점점 취미를 붙이게 됐다. 딱히 배울 곳이 없어 책을 보고 독학하거나 수예 전문점을 찾아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도면 없이도 간단한 가방 정도는 뚝딱 만들고 재봉틀도 3대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뉴욕 자연사박물관의 기후변화체험전‘I LOVE 지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주는 “직접 만든 패브릭 가방 같은 에코백을 비닐 백 대신 사용한다거나 냅킨 대신 식탁 매트를 만들어 이용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며 "내 취미 생활도 친환경에 도움 되는 일이다 싶어서 더욱 매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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