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민원도 '국민신문고'로 접수하세요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달부터 국민신문고와 금융감독원간 민원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는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국민제안·정책토론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국민소통 창구로, 중앙부처·지자체·해외공관 등 모든 행정기관과 사법부, 주요 공공기관이 연결돼있다. 이번 연계로 국민신문고 범정부 민원 원스톱 처리 체계가 금융감독원까지 확대됐다.그동안 금융감독원으로 신청된 민원을 이송할 때에는 공문으로 이송해야 했고, 민원인은 다시 소관 부처의 처리부서나 담당자를 알기위해 여기저기 문의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다.하지만 이번 국민신문고와 금융감독원간 민원이 연계되면서 민원인이 어디에 민원을 제출하건간에 가장 적합한 기관을 찾아 온라인으로 이송할 수 있게 됐다. 처리 과정과 결과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철도공사 등 민원 수요가 많은 공공기관과도 추가 연계를 추진해 국민신문고가 국민의 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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