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공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7개월째 감소했다. 하지만 10월 들어 감소폭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9월 12만6424가구 대비 5987가구 감소한 12만4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고점인 3월 16만5641가구보다 4만5000가구 가량 감소한 수치이나 지난달 7355가구 줄어든 것에 비하면 다소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9848가구로 지난달 2만962가구 대비 1114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10만589가구로 지난달 10만5462가구 대비 4873가구가 줄어들었다.하지만 준공후 미분양은 4만8519가구(수도권 2690가구, 지방4만5829가구로 지난 달 4만7649가구 대비 870가구 (수도권45가구, 지방 825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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