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창립기념일 휴식 대신 봉사활동

독거노인 가정 벽지·장판 교체···낙후 거리에 120m짜리 벽화도

포스코건설 봉사자들이 1일 서울 중랑구 용마중학교 주변의 낙후된 거리에서 120m에 달하는 벽화를 그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서울 중랑구 용마산역 인근에서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주거환경 개선활동 ‘the # housing’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주거환경팀 봉사자들은 경제적 여력이 없고 거동이 불편해 청결한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독거노인가정 8곳을 방문해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또 벽화팀 봉사자들은 용마중학교 주변의 낙후된 거리에 120m에 달하는 벽화를 그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다.주거환경팀으로 참여한 해외건축영업팀 김남수 대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른들께 깨끗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드리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the # housing’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주거개선활동으로서 ‘화재피해가정 지원활동’,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활동’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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