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IHQ가 유재석·강호동 등 연예계 MC 등을 보유하고 있는 디초콜릿의 피인수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IHQ는 전일 대비 2.12%(25원) 오른 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IHQ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9일 대비 14.56%(150원) 오른 1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IHQ는 지난 2006년 9월에는 SK계열로 편입됐으며 이번 피인수 방법은 디초콜릿이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실사가 진행중이며 세부 사항은 실사 후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IHQ는 지난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SK텔레콤으로부터 IHQ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일부 지분 매각 가능성을 포함해 전략적 제휴자를 물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는 없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IHQ는 전지현·전도연 등의 소속사며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도 겸하고 있다. 이번 디초콜릿의 IHQ 인수가 성사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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