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연비를 높이기 위해 히터도 틀지 않고 왔습니다."28일 '2009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 참가한 GM대우 기술연구소 지영환(43)씨는 다소 추운듯이 손을 비비면서 이렇게 말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 두 번 모두 참가한 지 씨는 작년에 비해 대회 환경이 크게 나아졌다고 평가했다.지 씨는 "작년에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인해서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반면 올해는 차량 소통도 나쁘지 않았고 행사 진행도 매끄러워 운행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같은 기술연구소에 근무하는 동료들과 참가한 그는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가 더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내년에는 행사 규모가 더 커지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가족끼리 와서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그는 내년에도 연비왕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며 동료들과 밝게 웃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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