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밴드마스터' 필리핀 수출

2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와이디온라인 부스에서 와이디온라인 박재우 이사(오른쪽)와 필리핀 엑스 플레이사 제이미 엔리케 곤잘레스(Jaime Enrique Y. Gonzalez) 대표가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올해 선보인 와이디온라인의 연주게임 '밴드마스터'가 해외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26일 '지스타 2009'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필리핀 퍼블리셔 엑스 플레이와 '밴드마스터(www.ndolfin.com)'의 필리핀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와이디온라인은 3년동안 총 매출액의 25%를 로열티로 지급받기로 했으며 엑스 플레이는 향후 3년간 필리핀 지역에서 밴드마스터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밴드마스터'는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 드럼, 트럼펫, 피아노 등 6종의 악기를 선택해 음악을 연주하는 신개념 온라인 게임이다.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10월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 6000명을 돌파했으며 서비스 시작 후 한달 동안 접속한 사용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엑스 플레이는 오는 2010년부터 필리핀 3개 채널에 밴드마스터 TV쇼를 방영하고 온라인 광고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와이디온라인 게임사업본부 박재우이사는 "낮은 사양의 PC로 게임이 가능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소재로 한 밴드마스터가 필리핀 사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시장에서 높은 성장과 매출을 기록한 와이디온라인 게임 라인업의 저력이 밴드마스터에서도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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