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최초 사법시험 합격자 탄생

육군 강유미대위 최종합격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여군 최초로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가 탄생했다. 육군은 서울대 법학과 석사과정 2년차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강유미 대위(육사 58기)가 제 51회 사법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강 대위는 지난 1998년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2002년 졸업했다. 졸업당시 성적은 전교 2등으로 우수했으며 이후 2사단 소대장과 인사장교로 복무했다. 군 복무 중 2005년 현역군인과 결혼하고 그해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위탁 교육을 받았다. 2007년 사시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해는 1차에 합격했으나 2차에서 떨어졌다. 이후 군과 결혼생활을 병행하면서도 노력 끝에 올해 재도전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강 대위는 내년 2월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며 법무병과로 전과심의를 거쳐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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