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스리랑카에 금 10t 매각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금 10t을 3억7500만 달러(약 4320억원)에 매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IMF의 금 매각은 인도, 모리셔스에 이어 세 번째다. 인도는 지난달 IMF로부터 금 200t을 67억 달러에 매입했다. 이어 아프리카의 모리셔스가 이달 16일 2t의 금을 7170만 달러에 IMF로부터 매입했다.IMF는 9월18일 자금의 다양화를 위해 전체 금 보유량의 8분의 1에 달하는 403.3t의 금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랑카의 금 매입으로 IMF가 매각하기론 한 금은 190여t이 남게 됐다.IMF의 앤드류 트위디 재정담당관은 지난 20일 "가능한 한 빨리 보유하고 있는 금을 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MF가 투자자를 선별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매각 할 것"이라고 전했다.인도와 스리랑카 등 금을 매입하는 국가들은 금 매입을 통해 달러화에 국한된 외환보유를 다양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물 금 선물의 가격은 26일 오전4시24분 현재(한국시간) 전일 대비 22달러 오른 온스당 1187.80에 거래중이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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