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아이리스'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방송한 '아이리스'에서는 테러단 도철(장동직 분)의 지시로 승희를 심문해야만 하는 현준(이병헌 분)과 고문에 의해 정신을 잃은 승희에게 이별을 고하는 현준(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희는 NSS의 일급보안코드를 알아내려는 테러단에 의해 고문을 받을 위기에 처한다. 도철은 같은 NSS출신이라는 이유로 현준에게 승희의 고문을 명한다. 현준은 코드를 알아내면 승희를 죽이라는 도철의 명령이 있었던 것을 알고 승희에게 비밀리에 보안코드를 말하지 말라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테러단이 자신과 승희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고 느낀 현준은 승희를 무차별하게 때리며 고문하기 시작한다.이병헌은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때려야하는 상황에 처한 현준의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냈다. 김태희 역시 고문당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백산(김영철 분)과 사우(정준호 분)가 '아이리스' 조직의 오랜 적인 목소리(김갑수 분)를 추격해 살해하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다음회 예고장면에서는 빅(최승현 분)과 미정(쥬니 분)의 키스신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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