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서울산단-벤처캐피탈 네트워킹 나선다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산업단지공단과 벤처캐피탈 업체들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에 나선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와 공동으로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산업단지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유망 벤처기업들과 벤처캐피털 업계가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 및 컨설팅 확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산단공과 한국벤처투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 3개 기관은 이날 우수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세부적인 업무 추진 실행을 위해 30개 벤처캐피털사(社) 40여명의 심사역이 참여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벤처투자협의회'를 구성, 향후 업체 IR심사와 투자를 진행한다.또 녹색기술, 정보통신, 부품소재, 성장촉진 M&A, 초기기업, 해외진출 등 6개 분야별로 분과활동과 투자유치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봉규 이사장을 비롯, 박영선·배은희 의원과 양대웅 구로구청장,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벤처캐피털 투자협의회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 이사장은 "명실상부한 벤처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유망기업이 성장하고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첨단 IT 클러스터화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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