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 국제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국내 경추수술 전문가의 새로운 수술 기법을 소개한 학술논문이 국제 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염진섭 교수가 제37회 세계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경추연구학회는 경추 수술의 세계적 대가들이 모여 있는 소수정예 학회로, 염 교수는 2006년 이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도 수상한 바 있다. 염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1-2 경추 불안정증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할 때 제2 경추 신경근을 절단하지 않는 것이 수술 후 후유장애를 방지하는 데 좋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 2경추 신경근을 절단하는 것이 정설로 돼 있었다. 염 교수의 기법은 수술 결과가 뛰어나지만 난이도가 높다는 특징도 있다. 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이 수술에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국제 학회에서 수차례 초청강의를 해온 인물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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