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계가 오는 19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18일 국회의 양당 원내대표 및 자유선진당 총재를 방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이날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포함한 FTA 민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단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를 면담하고 한ㆍ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에 노력해준 데 감사를 표하고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과 향후 한ㆍEU FTA 비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달 15일 가서명을 마치고 내년 초 정식 서명을 앞둔 한ㆍEU FTA와 관련해서는 FTA 발효 시 EU와의 교역량과 EU 시장에 대한 시장점유율 증가, 부품소재 분야 대일 무역역조 개선 등 큰 효과가 기대되므로 정식 서명 후 국회에서 비준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회 방문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노태식 은행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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