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서울시 주관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서 '모범구'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올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가로청결, 청소기반 분야, 자치구 노력도 등 3개 분야에서 가로청소·도로물청소상태,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실적 등 33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그 결과 광진구는 33개 세부항목 평가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도로물청소를 비롯한 차량 청결도, 담배꽁초 무단투기 실적, 폐형광등 수거실적, 시민단체 서류평가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PDA를 이용한 대형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업무 개선 사업'이 청소기반 분야 수범 사례로 선정돼 다른 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PDA 시스템은 민원인이 구청 인터넷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배출신고를 하게 되면 곧 바로 해당 내용이 수거담당자의 PDA로 전송돼 수거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폐기물 신고내역을 확인,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수거방식이다. 이 밖에도 주기적인 물청소 작업으로 차도와 보도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다중 이용장소인 강변역 동서울터미널과 건대역 맛의 거리 등에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드는데 앞장섰다는 평을 받았다.정송학 구청장은 “이번 모범구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창의적인 업무개선과 지속적인 청소서비스 향상으로 깨끗한 광진구 만들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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