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SK C&C가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오전 9시 1분 현재 SK C&C는 공모가 3만원보다 높은 3만2250원에 시초가를 형성, 시초가대비 250원(0.78%) 내린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 C&C는 1991년 설립된 SK그룹 전산 담당 계열사로 지난해 영업익 1조2752억원, 당기순익 1458억원에 총 자산 2조8657억원, 자기자본 1조27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솔로몬투자증권은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SK C&C에 대해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3만6700원을 제시했다. 송인찬·손미지 애널리스트는 "SK C&C가 영위하는 컨설팅, SI(시스템통합) 사업은 신고제로 진입장벽이 없으며 업종 특성상 시설투자도 크지 않아 경쟁이 치열하다"며 "하지만 대기업 계열사는 안정적인 매출이 확보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 C&C는 이날 개장을 앞두고 거래소 문제로 호가접수를 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SK C&C 종목이 거래소 문제로 오전 8시41분 현재 호가가 거부 처리돼 호가접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것. 이에 증권사들은 복구되는데로 투자자들에게 재공지 하겠다고 밝힌 후 45분 현재 호가접수가 정상처리됐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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