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서울식품공업이 1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소재한 공장부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장부지 매각으로 유동자금을 확보해 자금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서울식품공업 안산 부지에 대한 한국감정평가협회의 평가액은 273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지난 10일 종가기준 서울식품공업의 시가총액 365억원의 약 7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관계자는 또 "한층 풍부해진 자금 유동성으로 향후 신규투자를 탄력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첨단의 생산설비 시설 구축으로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원가절감 및 수익 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서울식품공업은 베이커리 체인사업 등 다양한 고부가 신규사업도 준비하고 있다.서울식품공업은 또 음식쓰레기 처리 건조기 사업에 진출,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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