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내년 2월 초 개봉한다.10일 제작사 쇼박스 측에 따르면 파면 당한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 분)와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다룬 '의형제'는 내년 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의형제'는 충무로의 대표 주자 송강호와 강동원의 만남만으로 주목 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해 영평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신예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치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의형제'는 6년 전 도심 속 총격전에서 스친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이 6년 후 우연히 다시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실적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한규와 겉으로는 차갑지만 그 내면에 따뜻한 감성을 지닌 지원의 만남, 신분을 숨긴 채 나누는 위험한 의리와 위태로운 우정에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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