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유통회사 '석류꽃향'…고혈압ㆍ동맥경화 예방 효과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몸보신을 위해 약이나 건강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제철 과일은 '천연 영양제'와 같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에는 석류 수확이 한창이다.고흥에서 주로 재배되는 석류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혈액정화 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또 최근에는 에스트로겐과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는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그러나 석류는 껍질이 단단하고, 가격이 비싸 매일 먹기가 쉽지 않다.고흥친환경석류연구회(회장 정회전)는 이같은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순천대학교 김용두 교수팀(식품학과)과 공동으로 고흥군유통회사㈜를 설립, 석류과즙 가공제품인 '석류 꽃향'을 개발했다.상품은 매일 한개씩 가지고 다니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석류즙 100㎖ 봉지 세트(30포 1박스)와 차로 타먹을 수 있는 석류농축액(500㎖ 2병) 등 2가지다.고흥군유통회사㈜는 10일 하루동안 석류즙 세트 2만6000원(1박스), 석류원액(500㎖ 2병) 5만6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배송비는 무료다.업체 관계자는 "고흥산 석류는 따뜻한 해풍과 맑은 공기 속에서 재배돼 병해충이 적고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다"면서 "수입산 석류농축액의 원액비율은 20% 미만이지만, 고흥군유통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은 95%에 달한다"고 말했다.문의 고흥군유통회사㈜ 061-832-0055광남일보 최종필 기자 pillcj@gwangnam.co.kr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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