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우리 옛날 사진, 참 귀엽다'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브아걸 옛날 사진들에 대해 "참 귀엽다"며 깔깔 웃었다. 브아걸은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인터넷 하면서, 네티즌이 우리 옛날 사진을 짓궂게 자주 올려놓은 걸 본 적 있다"면서 "솔직히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제아는 "네티즌 분들이 우리 옛날 사진 보고 웃는 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도 참 귀엽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짧은 시간 안에 우리가 많이 예뻐지긴 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로 브아걸은 데뷔 당시만 해도 '제2의 빅마마'라는 타이틀로 실력을 강조한 보컬 그룹이었다. 그런데 '러브' 등 댄스곡이 오히려 더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지금의 '시크한' 걸그룹이 됐다. 데뷔 초기 이들은 공식 인터뷰에서도 "예뻐지고 싶다"며 다이어트 등의 이야기를 오래하기도 했다. 다만 가인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중에 내 중학교 졸업 사진이 있는데, 그걸로 가장 많은 놀림을 받았다. 워낙 어렸을 때 사진 아닌가. 그 새 성장하면서 바뀌는 부분도 감안해주길 바란다"며 웃었다. '친근'한 과거 때문일까. 이들은 여성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르샤는 "우리가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는 여성팬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브아걸의 그런 이미지가 참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아걸은 최근 후속곡 '싸인'으로 활동을 시작, 부채를 이용한 '마사지춤'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