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9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모멘텀이 나타날 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비용절감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광고경기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4분기 영업이익은 173억원(65.8%)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10월 국내방송광고취급고도 전년동기대비 43%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제일기획의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환율강세에도 불구하고 광고경기회복,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이벤트가 상반기 실적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간접광고, 민영미디어렙 등 방송광고제도 개선 수혜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3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코스피를 약 4%p 하회 중인 주가는 올해 주가강세와 단기적 실적모멘텀 약화에 따른 차익시현 물량에 기인한다"며 "최근의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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