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방송 가을개편 ‘전역 앞둔 공유 굿바이’

12월 제대를 앞둔 공유병장과 임무교대할 UN의 김정훈 일병.[사진제공=국방홍보원]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군방송을 지켜오던 밤 8시 프로그램 진행자로 공유 병장이 물러나고 듀엣가수그룹 UN출신인 김정훈 일병이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국방홍보원은 9일부터 국군방송라디오의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12월 전역을 앞둔 공유 병장이 진행하던 밤8시 프로그램은 ‘김정훈의 VOICE MAIL’로 바뀌고 김정훈 일병이 이끌기로 했다. 또 일명 토박사로 통하는 가수출신 토니안은 ‘토니안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이야기’로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공개방송을 시도한다. 신설프로그램도 대폭 늘었다. 새로 만들어진 ‘어서오세요 FRIEND FM’은 국군방송 공채1기 MC출신인 방송인 권대희씨가 종합매거진 형식으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또 KFN-TV앵커 출신인 조행복 대위가 이끄는 ‘상쾌한 아침은’ 매일 아침 6시에 방송한다. 이외에도 군 가족들만의 독특한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행복 바이러스’, ‘즐거운 병영’, ‘여기는 가요세상’, 시사·국방·안보분야의 컨텐츠를 자랑하는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 등이 가을철에도 변함없이 국군방송 애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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