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가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한 새생명 플리스 자켓.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전국 173개 매장에서 소아암·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새 생명 플리스 재킷'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새생명 플리스 재킷'은 생산 협력업체가 납품단가를 줄이고, 유통매장에선 판매마진을 없애 일반 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 10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수익금 전액은 새 생명 지원 센터에 기부한다. 제품은 보온성이 우수한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집업 스타일이다. 두 가지 디자인에 네 개의 컬러로 총 5000장의 재킷을 제작해 판매한다. 가격은 7만8000원이다. 박승화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 팀장은 "매년 고객들도 새 생명 상품의 취지에 공감하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해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여 나눔의 세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05년부터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4억여 원의 성금을 새 생명 지원센터에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플리스 재킷 판매를 통해 1억여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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