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동일 중구청장(왼쪽)이 오비맥주 관계자와 청소년 음주방지 캠페인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에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6월에 ‘인제대 음주문화연구소’와 서울시내 300여개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주류판매 실태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조사’를 진행했다.조사에 따르면 구멍가게가 81.5%로 청소년의 주류 구매 성공률이 가장 높았고 그 외 대형할인점 편의점 중소형 마트 등 순서로 뒤를 이었다.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판매자가 구매자의 연령 확인과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는 것이 청소년의 주류구매를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신분증 확인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12월에는 ‘Show ID'캠페인 사후 개선 효과 측정을 실시하고 성공적인 캠페인 정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