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열린 '2009년도 적십자 바자'에 참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바자회에서 ▲주한 외교사절단 부인들이 판매자로 참여하는 코너 ▲ 복지부·농식품부 등 정부부처 판매코너 ▲ 재활용품 코너 등을 둘러보며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등 물품을 구매하고, 바자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의 이번 바자회 참석은 서울시장 부인 시절부터 계속 참여해온 것. 김 여사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사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한편, 2009 적십자 바자회는 정부부처 장관 및 28개 정부투자기관 및 금융기관장 부인들과, 23개국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국의 손자, 손녀와 어렵게 사는 취약 조부모 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봉사원들의 교육 및 봉사활동,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 북한어린이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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