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르면 내일 가동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응한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곧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 '상황 판단회의'를 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을 결정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3일 복지부에서 재난단계를 격상하더라도 회의소집 시간 등을 고려해 출범은 빨라야 4일께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모든 부처의 실ㆍ국장급 고위 간부들이 참여해 ▲ 학교 휴교 ▲ 군 의료인력 투입 등의 사안을 최종 결정한다.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서는 단체장을 본부장으로 별도 대책본부도 가동된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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