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차가 산은금융지주의 자금 지원 의사 표명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일 대비 1.87%(50원) 오른 2730원에 거래되며 최근 5 거래일 평균 주가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 전날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대우건설 매각 과정에서 인수자의 능력과 인수의지를 고려해 필요한 경우 자금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인수합병(M&A) 거래시 상업성만 담보 된다면 인수 추진 업체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자금 및 투자자금을 지원해 줄수 있다"며 쌍용차 매각도 예외가 아님을 시사했다. 민 회장은 또 "쌍용차의 경우 지속적 성장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것은은 다른 업체에 인수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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