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지난 9월말 여의도·난지·뚝섬 한강공원이 재개장 후 한 달간 200만여명의 방문객이 한강공원을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여의도한강공원에는 하루 평균 4만8000명이 찾아 재개장전 4만7000명에 비해 1000명이 늘어났다. 뚝섬한강공원은 재개장전 1만명에서 2만3000명으로 하루 방문객이 많아졌고, 난지한강공원(5000명→2만명)과 광나루한강공원(5000명→1만6000명)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특히 주중 저녁시간 또는 주말이면 가족단위 시민들이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 여의도한강공원 천상계단 하부광장과 너른들판, 난지한강공원 강변물놀이장~중앙잔디광장으로 이어진 넓은 공간으로 나들이 나온 모습이 급증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에서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문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여유있는 모습은 과거 없었던 것이 아니라 잊고 지내다 다시 되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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