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SK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91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아모레퍼시픽은 3·4분기에 매출액 4480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 73%씩 성장한 수치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한 수요증가와 함께 브랜드와 유통경로에서 적절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하면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하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내년 이익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내년 이익 예상치에 PER 2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이는 3년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26.1 배였고 이익성장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충분히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