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30일 개장한 중국 차스닥시장은 풍성한 기록들로 가득했다.28개 상장업체 가운데 200% 이상 오른 종목은 정보기술업체인 진야(金亞)가 유일하며 종가 35위안으로 장을 마쳐 209.73% 올랐다.장중 200% 이상 오른 종목이 5개였다는 점에서 막판 힘이 달린 모습을 보였다. 100~200% 오른 종목은 영화제작업체 화이슝디(華誼兄弟) 등 9개였다.장초반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은 화이슝디였고 생명과학업체 안커(安科)ㆍ레저용품업체 탄루저(探路者)ㆍ의료기기업체인 러푸(樂普) 등도 두배 이상 오르며 열기를 더했다.모든 종목이 개장하자 마자 20% 이상 오르며 과열기미를 보여 거래가 여러 차례 중단됐다.오전장이 끝날 무렵 200% 이상 상승한 종목은 안커ㆍ탄루저ㆍ화이슝디ㆍ진야ㆍ이웨이(億緯) 등 5개 종목에 달했다.오후장이 들어서자 오전에 폭발적으로 오르기만 했던 추세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차익매물 실현 등으로 선저우타이외(神州泰嶽)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훙르(紅日)약업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인 종목은 난펑(南風)으로 75.84% 올랐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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