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오는 2012년까지 철도를 통한 화물운송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지난 27일 국토해양부 및 한국철도공사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 포스코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철도수송을 활용키로 한 것이다.철도는 육로수송 화물차량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에 있어서 10배 이상의 비교 우위를 가진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이를 확대하면 차량을 이용한 육로운송에 비해 온실가스를 2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경기도 의왕·오봉에 연간 140만t을 처리하는 철도운송 유통기지를 건립하고, 냉연제품 전용화차를 개발해 철도운송 분담률을 2002년 3%(53만t)에서 2008년 7%(159만t)로 늘렸다.또한 향후 광양제철소 철도운송 집하장 건립 및 대구 철도운송 유통기지 신설 등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2012년에는 철도운송 분담률을 10%로 높일 계획이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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