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룸지엔지가 템스 경영권을 인수, LNG엔진개조사업부문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룸지엔지는 이날 홍순철외 2인이 보유한 템스 주식 15만5750주(41.4%)를 현금 6억6600만원과 자사주 49만3333주(주당 3000원)로 매입하고, 전환사채 6만6666주를 동시에 매수했다고 밝혔다.이룸지엔지는 "템스의 경영권인수로 올해에 국토해양부가 편성한 400억원의 LNG혼소화물차개조사업 보조금예산의 첫 집행을 위한 사업자로 나서게 됐다"며 "다음달부터 개조사업준비에 박차를 가 할 것"이라고 전했다.LNG혼소개조화물차량은 기존의 대형디젤엔진을 LNG와 디젤을 동시에 연료로 사용되는 엔진으로 개조하는 방식이며 연료비는 30% 적게 드는데 비해 디젤화물차와 비슷한 출력에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1회충전으로 600~800km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친환경 엔진개조방식이다.김문섭 이룸지엔지 대표는 “LNG엔진개조사업부문의 잠재적 경쟁사였던 템스가 자동차엔진 전자제어장치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기술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이룸지엔지는 하드웨어기술의 강점과 풍부한 개조사업의 경험을 살려 향후 대당 개조단가가 2000만원을 웃돌것으로 예상되는 LNG화물차 개조시장에서 독보적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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