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특수.. 손세정제→피톤치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신종플루 특수 제품으로 손세정제에 이어 '피톤치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중외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피톤치드 관련 제품이 8월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중외제약 관계자는 "피톤치드가 신체 면역력을 높인다는 입소문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수험생과 어린이 대상 제품을 선보이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각종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식물성 천연 살균성분이다. 흔히 산림욕을 할 때 상쾌한 기분을 느끼는 게 피톤치드 때문이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실험 결과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은 5% 농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감기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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