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CJ CGV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시장점유율 상승, 단가인상, 비상영 매출의 증가라는 기업가치 개선요인에 힘입어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와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 3분기는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47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5% 하회했는데 상반기에 개점한 5개 사이트와 관련된 임차료, 관리비, 용역수수료 등이 예상보다 컸던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그럼에도 매점매출, 광고매출 등에서 호조를 보이며 내년 상반기에도 실적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송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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