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해외주식형 펀드가 29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가며 자금 유출 최장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국내주식형펀드도 6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지속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는 246억원 순유출을 기록, 2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과거 최장 순유출 기록은 통계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10월8일부터 11월4일까지 20일 연속으로 이 기간 6920억원이 자금이 빠져나갔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910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ETF를 포함하면 1073억원이 빠져나갔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20일 4469억원이 빠져나간 데 이어 21일 52억원이 순유출됐다. 반면 채권형펀드로는 57억원이 들어왔다.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A)'에서 66억원이 빠져나가 설정액이 가장 많이 줄었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와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 각각 42억원, 37억원씩 유출됐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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