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항공(JAL)이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검토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도쿄 증시에서 JAL은 전 거래일 대비 4.2% 오른 1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유동성 위기에 처한 JAL에 3000억 엔(미화 33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1500억 엔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JAL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점을 감안해 정부가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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