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10·28 안상 상록을 재보선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김영환 민주당 후보와 임종인 무소속 후보 양진영 협상 실무단은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단일화 협상에서 극적으로 절충점을 찾았다.임 후보 측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20일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단일화 방안으로 여론조사는 이틀간 실시하되 적극 투표층을 중심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또 논란이 됐던 당명 표기 방식은 처음 '민주당 김영환 후보와 무소속 임종인 후보 간의 단일화 관련 설문'이라고 언급한 뒤 실제 항목에서는 당명을 빼고,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후보를 포함 3자 대결 구도에서의 단일화 적합도와 경쟁력을 모두 묻기로 했다.양측은 이날 오전 10시께 단일화 협상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안산 상록을 단일화를 계기로 경남 양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단일화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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